생활속 이야기
다슬기에 대한 상식
뫼사자
2008. 6. 29. 18:18
손상된 간기능 회복에 좋은 다슬기(올갱이)는 모래자갈이 많은 하천등에 무리지어 살며 암수가 따로 있고 암컷이 크다.
산란은 연중하며 7-8월이 주번식기고 수정후 뱃속에서 알을 낳아 지니고 다니다가 부화시켜 밖으로 내보내고 죽는다.
깨끗한 물에 서식하는 다슬기의 종류에는 구슬알다슬기, 참다슬기, 주머니알다슬기, 좀주름다슬기, 죽순다슬기, 흑다슬기, 주름다슬기가
있으며 약간 오염된곳에 서식하는 끗체다슬기등 9종이 있다.
청명(음 4월5일)전후 채취한 다슬기가 상품으로 취급하며 눈을 밝게하고 거위 한마리 분의 영양분이 함유 되었다고 한다.
또한 신장을 돕고 껍질은 간과 담질환치료, 다슬기 기름은 웅담과 비슷한 효력이 있어 간암, 간경화를 치료한다.
껍질은 그대로 말려도 되고 살짝 볶아 가루내어 먹는다.
*기름내는 방법
깨끗한 다슬기 3말 이상을 작은 항아리에 넣고 주둥이를 삼베로 봉한다.
빈항아리를 땅속에 묻고 다슬기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 접하는 부위를 진흙으로 봉한다음 새끼줄로 감고 황토를 바른다.
그위에 왕겨를 붓고 1주일 가량 태우면 3-4되가량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