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자 2008. 7. 14. 11:48

 

오이풀은 장미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어린줄기와  잎에서는 오이 또는 수박냄새가 난다.

꽃은 7~8월에 피며 자주색으로 긴꽃자루 끝에서 둥굴게 뭉쳐서 위에서 부터 핀다.  꽃대는 길게 뻗어 나며 가늘고 매듭이 없지만 강하다.

뿌리는 굵고 딱딱하며 옆으로 누워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고  줄기는 곧게서고 털은 없으며  잎은  깃모양의 겹잎으로 긴 잎자루 끝에

소엽이 어긋나게 5~13장이 나며 모양은 긴타원형이다.

가강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열매는 수과로서 사각형이고 8~9월에 씨앗을 맺는다.

비슷한 종류로 산오이풀(근엽지유), 큰 오이풀(고산지유), 가는 오이풀(백화 세엽지유) 가 있다.

부드러운 순과 잎을 나물로 먹고 잎줄기는 차로도 마신다.

잎줄기에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있으며 각종 미네랄이 많이 있어 주로 대장경, 간경에 작용한다.

민간에서는 지혈제, 거담제, 지사제 등으로 쓰이고 생리통엔 줄기와 잎과 함께 뿌리를 끓여 먹었다.

설사,이질, 위낭,출혈, 월경과다,위산과다,악창, 화상등에 쓰며 억균, 장�동억제,항염, 혈관수축, 작용등   약리 실험에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