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주변의 야생초
관중
뫼사자
2008. 7. 14. 12:40
그늘에서 자라는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굵고 곧은 뿌리줄기ㅐ에서 잎이 돌아가며 난다. 길이는 1m 내외로 너비는 25cm 에 달하며
잎자루는 잎몸보다 훨씬 짧다.
중축과 인편이 더불어 밀생하고 인편은 윤이나고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밑부분의 것은 2cm정도로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으나 위로 올라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작아진다.
잎몸은 2회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깃조각잎은 대가 없으며, 깃모양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갈수록 작아지며, 간격이 넓어지고 곱슬털 같은 인편이 있다.
포자낭은 잎 윗부분의 깃조각에 달리고 중심맥 가까이에 그물로 붙고 포막은 둥근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관중는 볼에 빨간 싹을 내고 잎은 고사리 처럼 청황색인데 앞면은 짙고 뒷면은 엷다. 구척과도 비슷하지만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줄기에 능선이 3개 있고 젓가락만하며 매끄럽고 검은털이 총생한다.
뿌리는 말리면서 생겨나고 구부러진 끝이 뾰족하다.
껍질은 검고 내부의 육질은 붉다. 뿌리가 겹겹이 얽혀 있고 줄기와 수염이 사방으로 뒤석ㄲ여 나온다.
기생충을 구제하는 작용이 있어 예부터 강이나 못가의 충류를 죽여 식수가 부족할때 많이 이용해 왔으며 독에 물을 넣고 관중을 넣으면
수중의 충을 죽이고 혼탁한 물을 맑게 하였다.
또한 열독을 맑게 하여 외과적 염증에 효과적이고 살충효과가 뛰어나며 부작용 없이 사용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