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무/우리나무
산사나무,산사자
뫼사자
2008. 8. 30. 13:05
산사자열매 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3∼6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길이 6∼8cm, 나비 5∼6cm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6cm이다.
수술은 20개이며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이과(梨果)로서 둥글며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 빛으로 익으며 아직은 파란 상태이다. 산사자에 함유된 리파아제는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를 촉진시키고 단백질의 소화흡수를 돕고 육식으로 인한 소화장애에 효과가 있다. 산사자차는 혈압강화와 면역증강 작용을 도와주기도 하는데 특히 간암 예방효과가 뛰어나고 그외 심근경색,황달, 출산후 늘어난 자궁을 수축 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9-10월에 잘 익은 것을 따서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차로 마시는데 육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특히 좋고, 급성이질과 장염, 고지혈증,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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