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의 봄날에....


열무.알타리.감자 등등..  싹이 많이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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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중계기의 점검

좌측 적색led  5초점멸.우측녹색led 상시점등.

우측상단 입력단자(선로) 종단저항값도 정상이어야 하며 

전원공급이 정상이어도 저항값이 비정상일 경우(회로단선 또는 종단저항이 달려있지 않을경우)

전원표시등은 들어오지 않는다.

 

 

 

 

동방 중계기.hwp
4.51MB

 

 
동방 중계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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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 부화

오골계 부화후 65일 경과


부화후 첫대면에 어미인줄 착각하는듯...

앉아 있을때 틈만보이면 올라오는 깜상입니다.

애완용으로 데리고 다녀도  될듯 싶습니다.



옆에 와서 목욕하느라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제일어려도 같이 있을땐 대장이랍니다..

집으로 들어가니 무언가 허전한가요???

새식구된 청계^^


위 부모의 새끼.. 집에서 부화후 약50일됨//



위의 녀석들..



위의 형.누나들 동생이 자연부화 되어 놀고 있어요?? 어미의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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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호박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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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닭 입식

첫날이라 낯이 설은듯... 확장공사를 해야 할듯 합니다.^^^







해가 잘드는 곳으로 이사 후 입주 함^^  봄이 오면 산란을 위한 둥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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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초란과 청란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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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은 고등어 맛이 절정에 오르는 시기. 온몸에 살과 기름이 올라 있어 맛도 훨씬 구수할뿐더러 영양가도 높다.
등 쪽은 녹색과 흑색이 짙고 배 쪽은 은백색의 윤기가 도는 싱싱한 고등어를 골라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보자.

요리/박동자(생활요리연구원) 사진/이용근 진행/석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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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요리선생님이 만드는 고등어 한 마리_ 기본 메뉴

고등어무침조림

필요한 재료
고등어 1마리, 무 250g, 청·홍고추 1개씩, 대파 1뿌리, 양파 ½개, 다시마(5×5cm) 1쪽, 조림양념(간장 3큰술, 설탕·고추장·생강즙·다진 마늘 1큰술씩, 청주 2큰술, 깨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대로 조림양념을 만들어 골고루 저어둔다.
2. 무는 약간 두툼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고, 대파는 4cm 길이로 토막 낸다.
3. 양파는 3cm 폭으로 저미고, 청·홍고추는 4cm 길이로 잘라 반으로 쪼갠 뒤 속씨를 제거한다.
4. 고등어는 깨끗이 손질한 후 소금물에 씻어 4cm 두께로 토막 낸다.
5. 냄비에 다시마쪽과 양파를 깔고 고등어와 무, 대파, 청·홍고추를 담은 뒤 분량의 조림양념을 뿌린다.
6. ⑤의 냄비에 물을 자박하게 돌려 붓고 끓이다가 거의 익으면 바닥에 깔린 양념국물을 위로 끼얹어 가면서 조린다.

고등어우거지조림

필요한 재료
고등어 1마리, 데친 우거지 200g, 잘게 썬 청·홍고추 1개 분량씩, 대파 ⅓뿌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멸치·다시마물 ½컵씩, 양파 ⅓개, 조림양념(간장·고춧가루·고추장·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체에 내린 된장·생강즙 ½큰술씩, 깨소금, 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대로 조림양념을 만들어 골고루 저어둔다.
2. 손질한 뒤 소금물에 씻어 건진 고등어는 약간 어슷하게 3cm 두께로 썰고 대파는 4cm 길이로 썬다.
3. 데친 우거지는 물기를 짠 다음 5cm 길이로 썬다.
4. 냄비에 3cm 폭으로 저민 양파를 깔고 고등어, 우거지, 대파 토막을 담는다.
5. ④에 분량의 조림양념을 뿌리고 멸치·다시마물을 부어 끓인다.
6. ⑤에 잘게 썬 청·홍고추를 뿌리고 양념국물을 자주 위로 끼얹어 가면서 간이 배게 조린다.

고등어매운양념구이

필요한 재료
고등어 1마리, 생강즙 ½큰술, 통깨·소금·후춧가루·잘게 썬 청·홍고추 약간씩, 구이양념(고추장 3큰술, 간장·설탕 ½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생강즙·청주 1작은술씩,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고등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양면의 살만 길게 저민다.
2. ①의 고등어에 소금, 후춧가루, 생강즙을 약간씩 뿌려둔다.
3. 분량대로 구이양념을 만들어 골고루 저어둔다.
4. ②의 고등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구이양념을 골고루 바른다.
5. 그릴이나 석쇠에 쿠킹호일을 깔고 그 위에 양념한 고등어를 올려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6. 구운 양념고등어는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통깨와 잘게 썬 청·홍고추를 살짝 뿌려 낸다.

고등어생강간장구이

필요한 재료
고등어 1마리, 생강초절임·송송 썬 실파 약간씩, 생강간장(간장·다시마물·생강물·청주 3큰술씩,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고등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한 다음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2. ①의 고등어는 길게 반으로 갈라 가운데 뼈를 들어낸 다음 3∼4토막으로 썬다. 껍질 쪽에 적당히 칼집을 넣는다.
3. 분량대로 생강간장을 만들어서 반으로 될 때까지 조려 걸쭉한 농도의 생강간장을 완성한다.
4. 고등어 토막에 생강간장을 세 번 정도 덧바르면서 프라이팬이나 그릴 위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5. 접시에 구운 고등어를 예쁘게 담고 송송 썬 실파를 뿌린 다음 취향에 따라 생강초절임을 곁들인다.



part 2
조림, 구이가 지겹다면...색다른 별미요리



고등어탕수조림

필요한 재료
고등어 1마리, 생강즙 1작은술, 레몬즙 ½큰술, 녹말가루 ⅓컵, 튀김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저민 마늘 2쪽 분량, 송송 썬 청·홍고추 1개 분량씩, 탕수소스(물 ½컵, 간장 1큰술,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청주 ½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고등어는 양면의 살로만 준비하여 3cm 폭으로 자른 뒤 약간의 소금, 후춧가루, 생강즙, 레몬즙으로 밑간한다.
2. 고등어에 녹말가루를 묻혀 골고루 버무린 뒤 여분의 가루는 털어낸다.
3. 170℃의 튀김기름에 ②의 고등어를 넣고 두 번 정도 바삭하게 튀겨낸다.
4. 분량대로 탕수소스를 만들어 골고루 젓는다.
5. 탕수소스를 끓여 반 정도 조려지면 튀긴 고등어를 넣고 다시 조린다.
6. ⑤에 저민 마늘과 송송 썬 청·홍고추를 넣고 물기 없이 조려 담는다.


고등어풋고추장강정

필요한 재료
고등어 1마리, 생강즙 ½큰술, 녹말가루·튀김기름 1큰술씩, 청·홍고추 1개씩, 통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강정양념(고추장 2큰술, 다시마물 3큰술, 간장 ½큰술, 설탕·청주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손질해서 물기를 닦은 고등어는 양면의 살만 저미고 잔뼈까지 제거한다.
2. ①의 고등어를 2cm 굵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 생강즙으로 밑간한다.
3. 청·홍고추는 어슷썰어 속씨를 털고 녹말가루를 약간 뿌려 끓는 기름에 튀긴다.
4. 고등어는 녹말가루를 묻힌 뒤 여분의 가루를 털어내고 170℃의 튀김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긴다.
5. 강정양념을 만들어 끓이다가 졸아들면 튀긴 고등어를 넣고 버무려 담는다.
6. ⑤의 위에 ③의 튀긴 청·홍고추를 올려 담고 통깨를 뿌려 낸다.

 

 
part 3
꼭 알아두자! 고등어요리 노하우

고등어는 비린내 때문에 손질하기도 어렵고 제 맛 내기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고등어는 좋아해도 잘 안 해먹게 된다는 주부들이 많다. 박동자 선생님에게 고등어 손질에서부터 비린내 없이 맛있게 조리하는 노하우까지 함께 배워보자.

 

[깔끔하고 먹기 좋게 손질하기]

1. 지느러미 잘라내기
지느러미는 깨끗이 씻어도 비린내 성분이 남아 있기 쉬우므로 모두 깨끗하게 잘라낸다.
2. 머리 잘라내기
머리 쪽을 잘라내어 내장을 꺼낸다. 내장은 머리를 자를 때 딸려 나오기도 하지만 손을 집어넣고 끄집어내야 안심.
3. 세 장 포 떠서 먹기 좋게 썰기
손질한 고등어를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앤 후 가운데 가시를 발라내고 양쪽으로 갈라 두 장으로 만든다. 그런 다음 약간 도톰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아이들도 잘 먹는다.
4. 구이용 칼집 넣기
생선을 구울 때 자칫하면 껍질이 오그라들거나 찢어져서 살이 터질 수 있으므로 미리 칼집을 넣어야 한다. 바로 조리하지 않고 냉장보관할 때도 칼집을 넣어 소금을 약간 뿌려둔다.

[고등어 비린내 원천봉쇄!]

1. 깨끗이 손질한 후 향신료를 뿌린다
레몬즙을 뿌리면 비린내가 제거되고 살이 단단해져 씹히는 맛도 좋아진다. 소금, 후춧가루, 청주, 생강즙 등도 비린내를 없애준다.
2. 향이 강한 야채를 듬뿍!
양파나 파, 고추, 마늘, 깻잎처럼 향이 강한 야채나 양념을 넣으면 산뜻한 맛을 낼 수 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도 좋다.
3. 풍미를 더하는 카레가루, 녹차가루
생선을 구울 때 밀가루에 카레가루를 약간 섞어서 뿌리면 카레의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더 맛있다. 녹차가루도 향긋한 풍미와 함께 비타민까지 보강해준다.
4. 감자와 무는 고등어와 찰떡궁합!
알칼리성인 감자는 생선의 비린 맛을 모두 흡수하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무도 산성식품인 생선을 중화시켜 영양의 균형을 이루고 맛도 더한다.

 

[고등어 조림을 더 맛있게 하는 비결] [고등어는 어디에 구워야 맛있을까?]

1. 살짝 구운 다음 조린다
밀가루옷을 조금 입혀 구운 후 다시 한 번 양념장을 넣어 조리면 살이 흐트러지지 않고 더 깊은 맛이 난다.
2. 양념을 나누어 골고루 넣는다
냄비 바닥에 깐 채소 위에양념장을 끼얹고, 그 위에 생선을 얹어 다시 양념장을 끼얹으면 양념이 고루 배어 맛있다.


[고등어는 어디에 구워야 맛있을까?]

그릴
고등어를 그릴에 구우면 기름기가 쏙 빠져 맛이 담백하고 훨씬 고소하다. 특히 고등어는 기름 성분이 많아서 그릴에 따로 기름을 바르지 않아도 잘 구워지는 것이 특징. 하지만 그릴에 비린내가 배고 밑판까지 씻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프라이팬
프라이팬은 다양한 조리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하지만 기름기가 잘 빠지지 않아 고등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을 구울 때 기름기를 잘 닦아내지 않으면 맛이 느끼해진다.

 

 



 

 

 


1. 고등어 비린내 없애기

① 쌀뜨물에 담근다.
고등어를 쌀뜨물에 씻으면 손질할 때 뿌려놓은 소금도 씻기고 비린내도 제거된다. 자반 고등어는 30분 정도 담궈두면 짠맛도 덜하고 부드러워진다.

② 옅은 녹찻물에 헹군다.
엷은 녹찻물에 헹구면 녹차의 비타민 C, E, 카로틴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③ 생강즙이나 청주에 재운다.
깨끗이 손질한 고등어에 생강즙이나 청주를 뿌려 재워두거나 카레가루를 묻혀 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④ 식초를 뿌린다.
고등어 구이를 할 때 식초를 조금 뿌리면 비린내도 제거되고 살균효과가 있으며 살도 단단해져서 잘 부서지지 않는다.

2. 고등어 오래 두고 먹기

① 소금을 뿌려 말린다.
고등어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 한 뒤 살만 포를 떠 소금을 뿌리고 채에 널어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서 말려 냉동보관한다.

②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깨끗이 손질한 고등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보관한다. 이때 소금을 조금 뿌려 상하는 것을 예방한다.

③ 포를 떠서 보관한다.
고등어는 내장이 쉽게 상하므로 뼈와 함께 깨끗이 제거해서 보관한다.

3. 고등어 부서지지 않게 굽기

① 고등어살 쪽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수분이 빠지면서 육질이 단단해진다.
② 레몬즙을 뿌리면 단백질이 수축되어 육질이 단단해져 구울 때 덜 부서진다.
③ 고등어에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 구우면 물이 나지 않아 덜 부서진다.
④ 고등어를 쿠킹 호일에 싸서 통째로 그릴이나 오븐에 넣어 구우면 여러번 뒤집지 않아도 된다.
⑤ 팬을 달궈 구울 때 고등어배 쪽을 먼저 얹어 구우면 육즙이 빠져나오지 못해 모양이 유지된다.
⑥ 고등어양념구이를 할 때 양념을 처음부터 발라서 구우면 자주 뒤집게 되서 부서지기 쉬우므로 애벌구이를 한번 하고 양념을 발라 두번 굽는다.

 

 

요리 레시피

 

고등어 한마리로 지지고 조리고 굽는 밥상

36가지의 맛난 조리법

 

 

고등어조림과 쌈채소
재료:고등어 1마리, 소금 1큰술, 무·양파 ½개씩, 풋고추 2개, 양념장(된장·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물엿·다진 파 2큰술씩, 설탕 ½큰술, 후춧가루 ⅓작은술, 물 2컵), 쌈채소(상추, 쌈배추, 치커리, 로즈케일, 청경채 등) 150g
고등어무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무 200g, 양파 ½개, 물 1컵 조림양념 간장 6큰술, 다진 마늘 4작은술, 맛술 1½큰술, 설탕·고추장 1큰술씩, 다진 생강·물엿 1작은술씩
고등어묵은지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배추김치·무 300g씩, 감자·양파 1개씩, 대파 1대, 양념장(간장 3큰술, 다진 마늘·맛술 2큰술씩, 고춧가루·설탕 1큰술씩, 육수 8컵)
케이준고등어튀김샐러드
재료:고등어 ½마리, 케이준스파이스 1작은술, 양상추 ¼통, 치커리 약간, 오이 1개, 양파 ½개, 방울토마토 6개, 녹말가루·튀김기름 적당량 마요네즈소스 마요네즈 ½컵, 생크림 ¼컵, 레몬즙 4큰술, 머스터드소스 2큰술, 유자청 1½큰술,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고등어청양고추튀김
재료:고등어 1마리, 대파 1대, 레몬 ½개, 밀가루 약간, 튀김기름 적당량 고등어양념 청주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튀김옷 물 ½컵, 밀가루·녹말가루 ⅓컵씩, 다진 청양고추 3큰술 식초소스 간장 2큰술, 식초·레몬즙·설탕·깨소금 1큰술씩
고등어매콤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대파 1대, 풋고추 1개, 홍고추·양파 ½개씩, 소금·식용유 약간씩, 채썬 청·홍고추·대파 적당량씩 조림장 다시마물 1컵, 간장·고춧가루 2큰술씩, 조청·청주·다진 마늘 1큰술씩, 고추장·설탕·생강즙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고등어된장구이
재료:고등어 1마리, 청주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레몬 슬라이스 1조각, 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된장소스 다시마물 2큰술, 된장·청주·다진 파·다진 마늘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고등어레몬완자볼
재료:자반고등어 1마리, 레몬 1개, 파슬리가루 1큰술, 빵가루 3큰술, 마요네즈 약간
우유에 재워 더 맛있는 고등어조림
재료:고등어 2마리, 우유 ½컵, 조림장(간장 6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설탕 2큰술), 마늘 9쪽, 청·홍고추 1개씩, 대파 2대, 무 500~600g, 풋마늘대 약간, 대파잎 약간, 물 4컵
고사리고등어조림
재료:불린 고사리 200g, 고등어 1마리,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½개, 대파 1대, 양념장(간장 3큰술, 된장·청주·다진 파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생강즙 ½큰술씩,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고등어우거지조림
재료:고등어 2마리, 굵은 소금 적당량, 배추김치 800g, 김치양념(멸치 10g, 식용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멸치다시마물 3컵, 양념장(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고등어된장구이
재료:고등어 100g, 건홍고추 1개, 청양고추 ½개, 된장 2작은술, 양념장(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생강 ⅓쪽, 청주 ½작은술, 레몬즙 1큰술)
일본된장고등어조림
재료:고등어 2마리, 대파 1대, 생강 2쪽, 물 2컵, 청주 ½컵, 일본된장소스(일본된장 3큰술, 설탕 2½큰술, 청주·물 2큰술씩, 맛술 1큰술)
간고등어조림
재료:간고등어 1마리, 무 ¼개, 물 적당량, 양파 ½개, 대파 1대, 풋고추 1개,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 설탕½큰술, 맛술 2큰술, 간장 2큰술, 레몬즙 1큰술, 생강가루⅓작은술, 마늘 1큰술)
뚝배기고등어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무 200g,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조림장(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물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등어생강즙조림
재료:고등어 2마리, 생선밑간(생강즙 2큰술, 간장 1작은술, 레드와인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튀김기름 적당량, 소스(고추기름·간장·전복소스·물엿 1큰술씩, 고추장·들기름 1작은술씩, 설탕 ½큰술), 생강 ½쪽
고등어카레튀김
재료:고등어 ½마리,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카레가루 3큰술, 밀가루 1큰술, 튀김기름 ⅓컵
고등어소금구이
재료:고등어 1마리, 양념(저민 생강 2쪽, 청주 또는 매실주 ½큰술, 고운 소금·참기름 ¼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굵은 소금 ½큰술
배추김치고등어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배추김치 3장, 무 ¼개, 청·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생표고버섯 1개, 양념(고춧가루 2큰술, 설탕 ½큰술, 생강즙 ⅓큰술, 다진 마늘·간장·물엿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1컵)
고등어마늘강정
재료:고등어 2마리, 양념(간장 1작은술,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튀김기름 약간씩, 건홍고추·풋고추 2개씩, 마늘 15쪽, 호두 3알, 소스(고추기름·중국간장·전복소스·매실즙·물엿 1큰술씩, 고추장·들기름 1작은술씩, 간장·양파즙·설탕 ½큰술씩)

고등어간장무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무 150g, 양념(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흑설탕 2큰술, 유자청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물 ½컵, 참기름 1큰술), 대파 ½대, 청·홍고추 ⅓개씩, 통깨 1큰술, 실파 1대
고등어카레튀김
재료:고등어 ½마리,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카레가루 3큰술, 밀가루 1큰술, 튀김기름 ⅓컵
고등어생강구이
"‘안심’하고 먹는 생선 요리"
재료:고등어 1마리, 소금 약간, 청주 2작은술, 생강 1쪽, 고추냉이간장(간장 2큰술, 고추냉이 2작은술)
고등어조림
재료:고등어 통조림 1캔, 대파 1대, 무 200g, 청·홍고추 1개씩, 양파 ½개, 조림장(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술 2작은술, 설탕 ½큰술, 장국 1컵)
된장고등어 완자조림
재료:고등어 통조림 1캔, 양파 100g, 양송이버섯 100g, 생강즙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빵가루 1큰술, 녹말가루 약간, 소스(된장 1큰술, 육수 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½작은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소금·식용유 적당량
김치고등어조림 [1]
재료:김치 ½포기, 고등어 2마리, 대파 1대, 붉은 고추 1개, 조림소스(멸치다시국물 1컵, 고춧가루 4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청주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고등어우거지된장조림
재료:고등어 1마리, 채썬 양파 50g, 다시마(5x5cm) 3장, 잘게 썬 청·홍고추 2개씩, 데친 우거지 250g, 소금 약간, 된장조림양념(체에 내린 된장 1큰술, 청주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½큰술, 깨소금·후추·참기름 약간씩)
간고등어양념찜
재료:간고등어 1마리, 청·홍고추 1개씩, 대파 ½대, 쌀뜨물 ½컵, 찜양념(간장 약간, 송송 썬 청·홍고추 1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고등어무조림
재료:고등어 2마리, 무 1kg(½개), 양념장(간장 7큰술, 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대파 1뿌리, 다진 마늘 2작은술)
고등어향구이
재료:고등어 2마리, 깻잎 8장, 소금 2큰술, 통후추 ½큰술, 월계수잎 2장, 로즈메리 2줄기, 화이트와인 4큰술, 샐러드유 4큰술, 레몬 ½개

김치고등어찜
재료:김치 200g,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고등어 1마리, 붉은 고추·풋고추 매운것 2개씩, 대파 1대,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고등어장지짐
재료:고등어 1마리(800g), 대파 1뿌리, 다진생강 약간, 다진 마늘 ½큰술, 간장 4큰술, 물 3컵,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양파 ½개, 소금 약간
고등어주먹밥
재료:고등어 ½마리, 밥 4공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약간, 깻잎 4장, 토마토케첩 적당량
고등어자반찜과 상추쌈
재료:밥 3공기, 상추잎 20장, 고등어자반 1마리, 청주·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청·홍고추 ½개씩, 설탕 1작은술, 쌈장·쌀뜨물 또는 밀가루 푼 물 적당량
자반고등어 마늘구이
재료:자반고등어 ½마리, 마늘 3쪽, 밀가루 2큰술, 식용유 3큰술
고등어초밥
재료:초밥 80g, 고추냉이 약간 간장 약간, 고등어 1마리, 소금 100g, 식초절임액(식초 500cc, 청주 50cc, 레몬 ¼개, 양파 ½개, 다시마 1장), 다진 생강 2큰술, 실파 3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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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본 매달(月) 제철 생선 선택법!!

 

지금도 시장에 가면 생선가게 아주머니들이 목청껏 호객을 하는 가락 속에서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봄 조개 가을 낙지’ 등을 흔하게 들을 수 있을 게다.
계절에 따라 달이 차고 지면서 찾아오는 생선을 잡아 요기를 하고, 곡식과 옷감으로 바꾸는 등 바다에 의지해 삶을 꾸려온 바닷가 어부들은 일찍이 어느 달에 어떤 생선이 맛이 좋은지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매달마다 생선과 관련된 속담이 있으니 말이다.
 
 
 
정월은 도미를 최고로 친다.
낚시인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도미는 생선 중 귀족으로 ‘백어(白魚)의 왕’으로 여겨왔다.
도미는 산지(産地)에 따라 맛이 다르기는 하지만, 머리부분의 맛은 최고로 알려져 있다.
어두일미(魚頭一味)는 도미의 머리부분이 가장 맛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또 '5월 도미는 소껍질 씹는 맛보다 못하다', '2월 가자미 놀던 뻘 맛이 정월 도미 맛보다 낫다'는 등 다른 생선의 맛과 비교할 때 인용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홍선표의 조선요리학에는 ‘도미는 원래 사람이 길들이기 쉬운 물고기이며, 유연한 것이면 무엇이든 잘 먹는다.
물이 너무 차면 힘을 못쓰고, 먹는 것도 싫어하고, 겨울잠을 잔 뒤 깨어나면 무엇이든 탐식하므로 가장 맛있는 시기는 봄철에서 알을 낳는 여름철 사이’라고 했다.
 
2월에는 가자미다.
한자어로 비목어(比目魚)라 하는 가자미는 회무침 맛이 일품이다.
“가자미 놀던 뻘 맛이 도미 맛보다 좋다’니 진짜 가자미 맛은 얼마나 좋을지 기대해 봄직하다. 
양력으로 3월 경에 전남 신안군과 진도군 일대에 갈 기회가 있거든 꼭 가자미 무침회를 맛보길 권한다.
 
3월은 조기다.
조기는 예로부터 관혼상제에서 빠지지 않는 생선이었으며 조깃살로 만든 죽은 어린아이와 노인들의 영양식으로 애용된 생선이다.
명태가 동해안을 대표했다면 조기는 서해안에서 첫 손에 꼽히는 생선으로 조기에 관한 속담도 많다.
“3월 거문도 조기는 7월 칠산장어와 안 바꾼다.”는 속담은 남해에서 잡히는 조기도 맛이 뛰어남을 강조하기 위해 7월 칠산바다(서해안 영광 앞바다) 장어와 비교한 것.
이밖에 몹시 소란스럽다는 뜻의 “강경장(江景場)에 조깃배 들어왔나” 라는 속담과 “조기만도 못한 놈”이라는 옛말이 있다.
칠산 어민들은 법성포 구수산 철쭉이 떨어지거나 인근 섬 위도의 늙은 살구나무에 꽃이 피면 참조기가 알을 낳을 때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정확하게 때를 맞추어 모이는 생선으로 여겨진 조기는 이 덕분에 어부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됐을 정도란다.
그래서 조상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조기만도 못한 놈’이라며 욕을 하기도 했다.
 
4월은 삼치다.
“4월 삼치 한 배만 건지면 평양감사도 조카 같다”는 속담이 있다.
봄(3∼6월)에는 산란을 위해 회유하는 삼치는 4월경에 맛이 좋아 높은 가격에 팔렸으며, 어획량이 많을 경우 한밑천 톡톡히 건지는 생선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5월은 농어
가 제철로 얼마나 인기가 좋으면 “보리타작 농촌 총각 농어 한믓(보통 10마리)잡은 섬처녀만 못하다.” 는 속담이 전해지고 있을 정도다.
생선 값이 뛰면서 나타나는 말로 이 같은 현상은 오늘날만 있는 일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농어는 <난호어목지>에 ‘깍정’이라 하였고 <아언각비>에서는 농어(農魚)라 하였다.
<자산어보>에서는 농어를 걸덕어(乞德魚)라 하였다.
 
6월은 숭어다.
“태산보다 높은 보릿고개에도 숭어 비늘국 한 사발 마시면 정승보고 이놈한다”는 속담을 통해 농어의 맛과 포만감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숭어는 계절별로 자라는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의 숭어(모찌)도 일품이다.
<자산어보>에는 치어라 기재하고, 숭어의 형태·생태·어획·이명 등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몸은 둥글고 검으며 눈이 작고 노란빛을 띤다.
성질이 의심이 많아 화를 피할 때 민첩하다.
작은 것을 속칭 등기리(登其里)라 하고 어린 것을 모치(毛峙)라고 한다.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서 제1이다.”라고 하였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건제품(乾製品)을 건수어(乾水魚)라 하며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소비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산 숭어 중에는 영산강 하류 수역에서 잡히는 것이 숭어회로서 일품이다.
 
7월은 장어다.
‘숙주에 고사리 넣은 장어국 먹고 나면 다른 것은 맹물에 삶은 조약돌 삶은 국맛 난다”고 표현했다.
또 “7월 칠산장어”가 조기와 비교된 속담을 통해서 장어는 서남해안 모든 지역에서 나고 특히 7월에 맛이 좋았음을 엿볼 수 있다.
 
8월은 꽃게다.
“8월 그믐 게는 꿀맛이지만 보름 밀월 게는 개도 눈물 흘리며 먹는다.”는 속담이 전해지고 있다.
조상들의 생활의 지혜가 담긴 이 속담을 보면 정말 대단한 관찰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게는 달이 밝으면 먹이를 노리는 천적들 때문에 활동을 못한다.
달 밝은 밤에 게는 며칠을 굶으며 활동을 못하다보니 껍데기만 남아 너무 맛이 없어 견공도 눈물 흘리면 먹는다는 표현이 해학적이다.
 
9월은 전어다.
전어와 관련된 속담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전어 한 마리가 햅쌀밥 열그릇 죽인다.”
“ 전어 머릿속에 깨가 서말”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 등의 속담이 있다.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서 많이 잡히는 전어는 특히 가을이 제철이라 맛이 최고조에 달하고, 이때가 되면 ‘전어축제’도 열리니 전어를 찾아 가을 별미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10월은 갈치다.
특히 갈치에 관한 속담은 생선을 육류(고기)와 비교한 게 독특하다.
10월 갈치는 돼지 삼겹살보다 낫고 은빛 비늘은 황소 값 보다 높다.”는 속담이 있다.
칼치·도어(刀魚)라고도 한다.
《자산어보》에서는 군대어(裙帶魚)라 하고 속명을 갈치어(葛峙魚)라 하였으며 《난호어목지》에서는 갈치(葛侈)라 하였다.
제주 은갈치와 목포 먹갈치가 유명한데 종류가 다른 게 아니고 낚시로 잡은게 은갈치고 그물로 잡은게 먹갈치며 회는 은갈치로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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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생선 선택법


▲ 신선한 '굴'은 형태가 그대로 있고 윤기가 있으며 탱글탱글 탄력이 있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저 칼로리 식품으로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 김용철
겨울에 찾아오는 맛 덩어리 '굴', 우리 인간에게는 고마운 존재지만 '패류' 세상에서는 '이단아'가 아닐까?

패류는 봄에 맛있다는 상식에 기대지 않고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에 맛을 내니 말이다. 꼬막도 그렇다. 크리스마스 이브 무렵에 제일 맛이 있으니 여타의 패류들과는 확실히 노는 물이 다르다.

이쯤 되면 굴과 꼬막을 패류의 이단아가 아닌 패류의 '귀족'이라 불러주고 싶다. 특히 굴은 맛도 맛이지만 영양 면에서도 으뜸이다. 굴의 물렁함과 향이 싫어서 잘 먹지 않은 사람도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는 말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굴, 두 말하면 숨 가쁘다.

김장 김치 속에서 발견한 굴, 횡재한 기분

내가 가지고 있는 굴에 대한 기억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장김치에는 반드시 굴이 들어갔다. 잘 익은 김치를 먹다가 발견한 굴은 멸치반찬 먹다가 발견한 오징어 새끼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마치 횡재라도 한 듯했다.

▲ 향이 없는 굴은 상상할 수도 없다
ⓒ 김용철
쌈김치 먹을 때 양념 속에 들어간 굴도 맛있지만 김장 김치 속에서 발견한 적당히 숙성된 굴 맛은, 그 당시 천하일미라고 생각될 정도로 '절대 맛'이었다.

요즘은 굴 전문점도 많이 생겨났고, 겨울철이면 흔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나에게 있어 굴의 최고 일미는 김장김치 속에서 적당히 숙성된 굴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바야흐로 굴 세상! 여기서도 굴! 저기서도 굴! "날 좀 보소~ 날 좀 먹으소~" 굴이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시간투자 해 가며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싱싱한 굴 맛을 즐길 수 있는 요즘이다.

굴을 먹지 않으면 겨울이 끝나지 않을 정도로 계절의 진미가 되어버린 굴. 다양한 굴 요리를 통해서 그 참맛을 느껴보자.

굴 요리의 매력은 향기

굴을 먹을 때는 크게 생굴. 익힌 굴. 굴구이. 3가지 방법이 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나는 뭐니 뭐니 해도 생굴로 먹는 게 굴에 대한 예의라고 본다. 생굴로 먹었을 때 향긋함과 바다내음이 입안 가득 퍼지기 때문이다.

만화 <맛의 달인>에도 "굴 요리의 매력은 향기에 있다"라고 나온다. 맞다! 향기 없는 굴은 상상할 수도 없다. 향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간수를 이용해 재빨리 씻어내야 한다. 씻어낸 굴은 바로 먹어야 그 맛이 변하지 않는다.

생굴을 초장에 찍어먹지만 난 초장 같은 건 가까이 두지도 않는다. 초장한테 조금이라도 굴 향을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굴을 먹을 때는 굴만 먹는다.

굴과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가 어우러지는 굴 무침

▲ 굴과 아삭거리는 채소가 어울리면 물리지도 않는다
ⓒ 김용철
생굴이 원 재료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많이 먹기에는 물린다. 그래서 다양한 요리로 다시 태어나는 굴. 그 중에 물리지 않은 맛으로 '굴 무침'이 있다.

밥과 함께 먹기에 훌륭한 반찬이기도 하다. 요리도 간편하다. 주 재료는 굴과 무. 당근이면 오케이다. 무와 당근은 얇게 썰어 가로세로 2cm 크기로 사각 썰기를 해서 소금에 잠시 절여 물기를 뺀다. 무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는 속살보다 껍질에 배나 많으니 몸을 생각한다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잘 씻은 굴에 무와 당근을 섞는다. 조개젓 건지를 다진 것과 고춧가루, 깨소금 다진 파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내면 굴 무침 완성이다. 바로 먹기보다 냉장고에 2~30분 넣었다가 먹으면 양념이 조화가 되어 맛이 깊어진다.

'향'이 살아있는 굴을 무. 당근과 함께 먹으면 굴 무침의 진가가 발휘된다. 씹히는 맛이 없는 굴의 단점을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가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굴만 먹었을 때 물리게 되는 그 느낌도 없다.

▲ ‘굴무침’을 뜨거운 밥과 비비면 어리굴젓이나 굴밥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먹을 수 있다.
ⓒ 김용철
굴 요리 중에 시원한 '굴 물회'를 빼놓을 수 없다. 물회로 좋은 굴은 서해안에서 나는 '잔굴'이다. 자연산 굴이라고도 하지만 양식도 자연 상태에서 자라기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자연산은 좋고 양식은 나쁘다'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차라리 '신선한 굴과 신선하지 않은 굴'로 구분하는 게 더 현명하다.

따라서 무조건 자연산 굴만 선호하지 말고 요리의 용도에 맞춰서 골라야 한다. 물회 용으로는 확실히 잔굴이 좋다. 수저로 떴을 때 여러 가지 '채'와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굴만 잘났다고 튀는 맛이 아니고 재료의 어울림 속에서 맛이 솟아난다.

▲ 새콤 달콤 향미까지 더해진 굴 물회,안 먹어 보면 후회 한다
ⓒ 김용철
굴 물회를 만들어 보자. 동치미 국물에 약간의 식초를 떨어뜨린다. 무, 배, 오이는 채 썬다. 미나리를 넣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굴 향이 죽을 것 같아 나는 넣지 않는다. 무도 아래 흰 부분을 사용한다.

배가 많이 들어가면 단맛이 많아지니 무와 오이채에 비해 2대1만 넣는다. 채는 곱게 썰수록 재료들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는다 "뭉치면 산다"가 아닌 "뭉치면 맛이 난다" 동치미에 굴과 채를 넣고 고춧가루와 깨소금을 뿌려주면 "달콤 새콤 시원한 굴 물회 완성이요."

해장만점 요리 '굴두부 조치'

음주하는 날이 많아지는 12월, 식상한 해장국 대신 별난 해장국 '굴두부 조치'가 있다. 궁중음식으로 '조치'는 찌개를 말한다. 간편한 요리법에다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식이다.

끓는 물에 깍둑썰기 한 두부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 두부가 떠오르면 굴과 실파 홍 고추를 넣고 한번만 끓여낸다. 불을 끄고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도 된다. 시원한 국물 맛에 반한다. 여느 해장국 생각나지 않는다.

▲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아버지를 보고 그 아들이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라고 했다는 농담도 있지만, '굴두부 조치'는 진짜 국물 맛이 시원하다
ⓒ 김용철
이밖에도 응용하기에 따라 수많은 요리가 가능한 굴,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밥에 들어가고 국에 들어가고 전에 들어가는 굴의 변신은 무죄다. 그 맛의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입이 즐겁다.

굴 있어 맛있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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